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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지난해 영업익 10% 후퇴…"올해 월드컵 특수 딛고 일어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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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지난해 영업익 10% 후퇴…"올해 월드컵 특수 딛고 일어선다"(종합)
    [ 최유리 기자 ] 기아자동차가 원화 강세와 내수 부진 여파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0% 가까이 하락했다. 올해엔 월드컵 특수 효과를 통해 지난해 부진을 씻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2013년 연간 경영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47조5979억원 △영업이익 3조1771억원 △당기순이익 3조8171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해외 시장 판매 대수가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0.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9.8% 줄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1.2% 감소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를 비롯해 국내 공장의 생산 차질, 환율 변동성 등 어려운 경영 여건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2014년에도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증대로 경영환경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정부의 출구전략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과 중국의 저성장 안정화 정책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 자동차 판매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한 최근 들어 원화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원화강세 기조를 나타내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는 업체들의 신차 출시 및 판촉 강화로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기아차는 전 세계 시장에서 높아진 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현 위기상황을 근본적인 기업 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출시할 신차들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내수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한편, 해외시장에서는 현지에 특화된 창의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업체간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아차는 전세계 스포츠 축제인 브라질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서 이를 활용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마케팅을 펼쳐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전세계 고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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