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4일 현대차에 대해 4분기 금융부문의 부진에도 자동차 부문을 통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9조원과 2조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며 "이는 금융 부문이 과거 4년 내 가장 저조한 수익성을 기록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금융부문 영업이익은 내수부진과 할부 수수료 폐지, 카드업 경쟁강화 등으로 전년대비 28.6% 한 1천670억원에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만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이 9.9%를 기록하는 등 본업의 수익성은 견조하게 유지했다"며 "자동차 부문 실적은 환율 기저와 신모델 출시, 내수 개선 등으로 견조한 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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