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5년 뒤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 상승이 예상되는 업체로 선정됐습니다.



세계 4대 종합회계자문 그룹인 KPMG International은 올해 1월 `2014년 KPMG 글로벌 자동차 산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세계 점유율 상승 전망 부문에서 5위를 기록했던 현대기아차는 이번 조사에서 폭스바겐그룹 등을 제치고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현대기아차가 세계 고급차 시장에서 약진 가능성이 높은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앞으로 선진국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인수합병 대신 내부 투자를 통해 성장하고, 앞으로 5년 동안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융합시킨 플러그인 자동차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 전망과 온라인 구매 모델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위승훈 삼정KPMG 부대표는 "이번 보고서는 미국과 유럽, 일본이 선도하고 있었던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 이동을 뜻하는 것"이라며 "현대·기아차그룹이 Global Top 5 업체로서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 온 결과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강릉 눈 얼마나 왔길래?... 40cm 눈폭탄으로 강릉지역 교통마비 대설주의보까지
ㆍ정보유출 확인방법 잘 알고 대응하자‥각 카드사 대책은?
ㆍ아무리먹어도 날씬한여성! 알고보니
ㆍ틴탑 리키 창조, 화보 공개.. 스무 살의 특별한 순간 `눈길`
ㆍIMF, 세계성장률 전망 3.7%로 상향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