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입국자, 日입국자 처음으로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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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입국자가 사상 최대인 5500여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중국인이 처음으로 일본인 입국자 수를 앞질렀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지난해 내국인 3035만명, 외국인 2461만명 등 전년 대비 9.2% 증가한 5496만명이 출입국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중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은 188개 국가 1220만명이었는데 중국인이 392만명(36.7%)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272만명(25.4%), 미국 74만명(6.9%), 타이완 56만명(5.3%) 등 순이었다. 법무부는 중국인 입국자의 경우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프로그램 △크루즈관광객 출입국심사 간소화 △복수비자 및 전자비자 발급 확대 △재외공관의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등으로 전년 대비 119만명(43.6%)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본인 입국자는 엔화 약세에 따른 관광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22.4%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인의 입국 목적은 관광·방문이 886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취업 목적이 45만명, 재외동포인 경우가 28만명 등으로 조사됐다.
입국 유형별로는 중국인 단체관광이 118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크루즈관광 49만명, 제주도 무비자 입국 43만명 등으로 나타났다. 법무부 관계자는 “중국공관 등에 급행비자제도를 실시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이 중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은 188개 국가 1220만명이었는데 중국인이 392만명(36.7%)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272만명(25.4%), 미국 74만명(6.9%), 타이완 56만명(5.3%) 등 순이었다. 법무부는 중국인 입국자의 경우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프로그램 △크루즈관광객 출입국심사 간소화 △복수비자 및 전자비자 발급 확대 △재외공관의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등으로 전년 대비 119만명(43.6%)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본인 입국자는 엔화 약세에 따른 관광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22.4%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인의 입국 목적은 관광·방문이 886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취업 목적이 45만명, 재외동포인 경우가 28만명 등으로 조사됐다.
입국 유형별로는 중국인 단체관광이 118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크루즈관광 49만명, 제주도 무비자 입국 43만명 등으로 나타났다. 법무부 관계자는 “중국공관 등에 급행비자제도를 실시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