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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공기업 부채비율, 2014년 300%로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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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행부 '경영평가 지표' 시행…2017년까지 200%로 감축해야
    안전행정부는 지방공기업 부채비율 관리 목표를 300%로 낮추는 내용의 201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지표’를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방공기업 전체 부채(72조5000억원)의 60%를 차지하는 16개 광역도시개발공사의 부채비율 목표는 지난해 400%에서 올해 300%로 낮아졌다. 이어 단계적으로 2017년까지 200%로 감축된다. 지방공기업은 안행부가 정한 부채비율을 초과해 지방채 발행 등 차입을 할 수 없게 된다.

    2012년 기준으로 16개 도시개발공사의 평균 부채는 전년에 비해 6.6% 늘어난 43조5000억원으로, 부채비율은 301%였다. 388개 전체 지방공기업 평균 부채비율(77%)을 훨씬 웃돈다.

    안행부는 도시개발공사의 재무관리 강화를 위해 순영업자산회전율과 당좌비율(당좌자산과 유동부채의 비율) 지표를 평가항목으로 신설했다. 순영업자산회전율은 평균 순영업자산 대비 영업이익 비율로, 분양·매각 촉진을 통해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당좌비율 지표는 1년 내 상환해야 할 단기부채 대비 현금성 자산의 비중으로, 부채에 대응할 수 있는 현금 자산을 보유해 유동성 관리를 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안행부에 따르면 인천·강원·용인도시공사가 작년에 유동성 위험이 큰 지방공기업으로 평가됐다.

    안행부는 기초지자체 공사 및 기타 공단에 대해서도 당좌비율 지표를 신설하고, 연도별 부채 감축 목표를 부여하는 등 부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정순 안행부 지방재정정책관은 “올해 실시되는 경영평가에서 부채 감축, 안전관리 및 사회적 책임성이 강화됨에 따라 지방공기업의 재무건전성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행부에 따르면 2012년 전체 388개 지방공기업은 1조5000억원의 적자를 내 2002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의 경영손실을 기록했다. 부채도 72조5000억원으로 2011년(67조8000억원)에 비해 6.9% 증가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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