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설을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며 상생협력을 강화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300억원을 당초 지급일 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현대차그룹의 2천여개 협력사들은 예정 지급일보다 최대 22일까지 앞당겨 대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가장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자금이 2, 3차 협력사들에도 골고루 돌아가 협력사 임직원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매년 민족 최고의 명절인 설과 추석 연휴 기간 전후를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그룹 임직원들이 소외이웃과 사회복지단체를 방문해 생필품과 명절 음식 등을 전달하는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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