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28)가 지난해보다 7.6%(1천만원) 오른 1억6천만원에 올 시즌 연봉 계약을 했다.

롯데는 10일 "외야수 전준우, 이승화, 내야수 박종윤 등 3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전준우는 지난해 128경기에 나서 타율 0.275, 7홈런, 66타점, 19도루를 기록했다.

박종윤(32)은 1천300만원(12.1%) 오른 1억2천만원, 이승화(32)는 5천500만원에서 9.1%(500만원) 상승한 6천만원에 사인했다.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65명 중 62명과 계약했고 장성호(37), 송승준(34), 김승회(33) 등 3명과 협상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jiks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