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AC밀란)의 100번째 골과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멀티골이 화제다.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산시로에서 벌어진 `2013-2014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히카르두 카카`는 아틀란타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멀티골로 카카는 밀란 소속 100호골을 기록하는 감격을 누렸다.





카카는 전반 35분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로 밀란에 첫 득점을 시켰으며, 후반 20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22분엔 카카의 도움으로 크리스탄테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밀란은 3-0 완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한 밀란은 22점을 기록해 10위에 올랐다.





또한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도 멀티골을 뽑아냈다.



7일(한국시간) 호날두는 홈구장인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셀타 비고와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였던 호날두가 2014년 새해 첫 경기부터 다시 활약을 보인 것이다.



2골을 추가하며 올 시즌 리그 득점을 20골로 늘린 호날두는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리그 득점 선두로 오른 동시에 통산 득점도 400골 고지를 넘어서며 뜻깊은 날을 맞았다.





그러나 그는 경기 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늘 멀티골을 에우제비오에게 바친다. 오늘 골은 그가 넣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면서 "에우제비오는 항상 내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카카 100호골, 대단하다", "호날두 멀티골, 이런 의미가 있었군", "카카 100호골, 호날두 멀티골, 둘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인데 잘 되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르투갈 축구 영웅인 에우제비오는 지난 5일 심장마비로 사망했었다.



호날두는 사망 소식을 듣고, "편히 잠드세요 에우제비오여"라는 글로 애도했던 적이 있다.





(사진=AC밀란, 레알마드리드 홈페이지)


윤혜진기자 hjyoo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김창숙 나이 질문에 `버럭`‥연하 남편 나이 속아 결혼한 탓?
ㆍ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투입, 알고 보니 경악!...앞으로 치킨을 어떻게 먹나?
ㆍ손석희 새누리당 영입설, 서울시장 출마?.. 김성태 강력 부인
ㆍ"내년 성장률 4%"‥기준금리는 동결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