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오는 2019년 이후 소형항공기 70여대를 단계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은 "2018년까지 약 4조원을 들여 구매하는 항공기 12대 외에 소형 항공기 70여대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토중인 항공기는 대한항공이 날개 부품 윙렛을 제작 중인 보잉 737MAX 기종과 에어버스 321-200 기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잉 737MAX 기종은 미국 보잉사의 차세대 항공기로 기존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성이 우수한 항공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어버스 A320 시리즈 항공기는 국제선 단거리 노선뿐 아니라 중거리 노선에서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항공기입니다.







조원태 부사장은 "중·단기 노선 경쟁력 확보와 항공기 현대화 차원에서 소형 항공기 구매를 검토 중"이라며 "고효율 항공기로 향후 확충되는 신규 노선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오는 2018년까지 총 3조9818억원을 투입해 `B747-8i(Intercontinental)` 기종 5대와 `B777-300ER(Extended Range)` 6대, B787 1대 등 총 12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구매한다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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