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시무식 대신 다짐회를 여는 이유

검찰은 2일 ‘시무식’ 대신 ‘신년다짐회’를 개최. 권위주의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서자는 취지. 1991년 정구영 총장 때 처음 개최한 후 총장에 따라 했다 안 했다를 반복. 김진태 총장은 ‘국민 앞에 낮게 임하자’는 뜻에서 ‘다짐회’를 살렸고 “뛰는 검찰”이 되자고 역설.

서울고는 ‘제약 기업인 사관학교’ 였나

이종호 JW중외그룹 회장과 이경하 부회장, 유승필 유유제약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이한구 현대약품 회장, 장흥선 전 근화제약 회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의 공통점은? 서울고 출신 제약사 기업인. 서울고 출신이 많은 것은 상경계 친화적인 학풍 때문.

이건희 회장, 이부진 사장의 손만 잡은 이유

2일 오전 삼성그룹 신년하례회가 열린 서울 신라호텔. 이건희 회장이 차에서 내려 첫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부축을 받아 들어서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사장이 3~4m 떨어져 따라오자 기자들 사이에서 “이부진을 편애하냐”는 얘기가 나왔는데….

국토부 장관 “학교는 지금 방학 아닌가?”

철도노조의 22일간 파업으로 지칠 대로 지친 사람이 한둘이 아닐 터.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새해 인사차 기자실에 들러 “잠을 한숨도 못 잤다” “입술이 터졌다”고 토로. “교수일 때와 장관일 때 중 언제가 더 좋으냐?”는 질문에는 “학교는 지금 방학 아닌가?”라며 우스갯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