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 www.bsfng.com)은 26일 내년도 그룹 경영방침을“그레이트 이노베이션(Great Innovation) 2014“로 정하고 그룹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경영의 대혁신을 통한 새로운 성장체제 구축’과 ‘수익성과 건전성 중심의 성장전략 추진’, ‘신사업 분야 개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경영슬로건은 지난해에 확정한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을 강화하면서 지역사회에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BS금융지주는 지난 8월 제2대 성세환 회장 취임 때 일부 조직개편을 실시해 자회사에 대해서는 “자율경영”을 최대한 보장하는 경영철학실천 해 오고 있다. 은행측은 “이번 조직개편은 자회사의 해외진출에 대한 지원“과 ”그룹 규모가 커짐에 따른 전문화를 위해 글로벌지원팀, 지배구조지원팀, 경영관리팀, 재무팀 등 조직 일부를 보완하는 수준에서 조직개편을 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부산은행은 불확실한 경제여건과 저성장 국면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일부 조직 통폐합,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및 수익원 다변화와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개편했다. 조직운영 합리화와 유관부서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전략기획부와 재무기획부를 ‘경영기획부’로 , 정보통신(IT) 정보개발부와 IT금융개발부를 ‘IT개발부’로 각각 통폐합했다.

IB부문 역량강화와 계열사간 연계영업을 통한 시너지 강화를 위해 투자금융부를 “IB(투자금융)사업단”으로 분리 독립하고, 자산관리서비스와 PB(프라이빗 뱅커)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WM(자산관리)사업실을 신설했다. 본부조직 전문화를 위해 사회공헌팀, IT보안팀, 글로벌사업팀, 파생상품영업팀, CMS(콘텐츠관리시스템)추진팀, 부동산금융팀 등 팀조직을 확충했다.

점주권 영업 활성화 및 공단지역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지역에 운영중인 4개의 지역본부를 5개로 확대하고, 첼런지 기업 매니저(CCM,Challenge Corporate Manager)제도를 도입해 기업영업 전문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내년도 경영목표를 총자산 50조 8000억원과 당기순이익을 3530억원으로 정하고,견고한 마켓 리더십(Market Leadership) 확보, 수익포트폴리오 다각화,금융 패러다임 변화 선제 대응, 미래시장 선점 경영인프라 구축,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 등 5가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6월부터 점포재조정, 거래처 이수관, 조직 및 비용합리화 등 경영합리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했다”면서 “내년에는 이번 조직개편과 함게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영업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지원과 은행의 사회적 책임강화를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BS금융그룹 경영진 인사 내용는 다음.

◎BS금융지주 ◇전략재무본부장, 상무 박재경◎부산은행◇사업본부장◆경영기획본부장 부행장 김일수◆영업지원본부장 부행장 김용섭◆업무지원본부장 부행장 박창수◆마케팅본부장 부행장 박영봉◆신금융사업본부장 부행장보 김석규 ◆IT본부장 CIO 오남환◆여신지원본부장 부행장보 김승모◆자금시장본부장서울영업본부장 겸직,지역본부장 정충교◆리스크관리본부장 지역본부장 김윤환◇영업본부장 및 지역본부장 ◆울산영업본부장 부행장 성명환◆경남영업본부장 부행장보 빈대인◆지역본부장 금정섭,박양기,홍성표, 강동주,방명환◇IB사업단장 지역본부장 이두호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