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카메라 사업 일류화를 위해 디지털이미징사업부를 무선사업부로 통합, 이미징사업팀으로 재편했다.

삼성전자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1위 업체에 오른 무선사업부의 브랜드, 판매망, 소프트웨어 역량과 제조 경쟁력을 카메라사업에 이식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해외지역을 중심으로 10개 지역총괄 중 5명의 자리를 이동하는 큰 폭의 보직인사를 했다.

북미총괄 STA법인장을 맡았던 이종석 부사장이 북미총괄(겸 STA법인장), 중동총괄 배경태 부사장은 한국총괄, 구주총괄(겸 SEUK법인장)·중동구담당이던 김석필 부사장은 글로벌마케팅실장(겸 글로벌B2B센터장)으로 각각 이동했다.

또 VD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이던 이선우 부사장은 구주총괄, 동남아총괄이던 박광기 부사장은 VD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 미래전략실 전략1팀 김문수 전무는 동남아총괄,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이충로 전무는 중동총괄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