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입 정시가이드] 서강대, 모집단위별로 수능 반영 가중치 달라
[2014 대입 정시가이드] 서강대, 모집단위별로 수능 반영 가중치 달라
서강대는 2014학년도 정시 모집 ‘나’군에서 학생들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다. 5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을 기준으로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 사회탐구 2과목을 응시해야 지원할 수 있다. 자연계열은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B형, 과학탐구 2과목이다.

전형 방법은 다단계 방식이다.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1유형에서 수능 4개 지정 영역 합산 성적 순으로 모집단위별 인원의 70%를 우선선발한다. 1유형 우선선발 합격자를 추려낸 다음 남은 인원을 대상으로 2유형을 적용해 나머지 30%를 뽑는다. 수능 4개 지정 영역 성적을 75%, 학생부를 25% 반영한 합산 성적 순이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영하되, 인문사회계열 지원자는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도 사탐 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해 선택 반영한다.

수능성적 반영 방법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탐구영역은 백분위 환산 자체 변환점수를 기준으로 반영한다. 자체 변환점수는 서강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sogang.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수 서강대 입학처장은 “모집단위별로 수능 반영 영역별 가중치가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해당 모집단위의 영역별 가중치를 꼼꼼하게 살펴서 자신에게 유리한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인문·사회계열(경제·경영 제외)은 국어 B형 27.5%, 수학 A형 30%, 영어 B형 32.5%, 탐구영역 10%를 반영한다. 경제·경영학부는 국어 B형 25%, 수학 A형 32.5%, 영어 B형 32.5%, 탐구영역 10%를 적용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A형 17.5%, 수학 B형 32.5%, 영어 B형 30%, 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일반전형 일반선발에선 학생부 성적은 교과와 비교과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다만 교과 영역은 3학년 2학기까지 이수한 모든 과목 중 영역별로 성적이 우수한 상위 2과목씩 학년·학기 구분 없이 각각 선택해 총 8과목만 반영한다. 비교과영역은 출석·결석과 봉사활동만 본다.
  김영수 입학처장
김영수 입학처장

일반전형 이외에 사회통합, 농·어촌학생, 특성화(전문계)고 졸업자, 특수교육 대상자,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 등 다양한 전형이 있다. 정시모집 전형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나 전화(02-705-8621)를 활용하면 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