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이 예탁원의 숙원사업인 공공기관 해제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재훈 사장은 오늘(2일) 오전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전통적인 신규 사업에서 수익을 올리고 경영을 안정시키고 경영전반의 자율성을 높이는 것이 이용자들에게도 득이 된다"며 공공기관 해제의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예탁원이 다수의 이용자와 주주에 봉사해야하는 조직인 만큼, 이용자, 주주, 국가정책이란 커다란 3가지 원칙에 어긋남이 없이 시기와 방법이 결정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어떤 경우에도 기관 이기주의가 작용해서는 안된다"고 선을 긋고 "증권산업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자본시장의 발전이라는 큰 원칙은 지켜과는 과정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사장은 한국거래소의 소유구조 개편 문제에 대해서는 "큰 그림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지만 기관 이기주의나 밥그릇 싸움으로 비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신중히 접근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경영계획에 대해서는 오는 1월중으로 신규 사업 등 임기 내에 중점적으로 펼칠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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