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 제1회 보건통합교육 학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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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통합교육 프로그램 결과 발표

남성희 총장을 비롯해 대학관계자와 재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제는 보건계 전문대학 최초로 개발한 보건통합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활동결과를 발표하고, 보건계열학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보건통합교육은 보건계열 6개 학과(물리치료과,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간호학과, 작업치료과)의 주요 임상내용을 조합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자신의 전공 이외에 다른 전공의 임상 교육도 함께 학습할 수 있다.
1부 행사에선 보건통합교육이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정착하기 위한 제시와 미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학과 전공별 교수의 지도아래 보건통합교육을 이수한 재학생 65명으로 이뤄진 12개 팀이 임상사례 논문 발표로 이어졌다.
학술제 논문 발표 대회에서 ‘경두개 직류전류자극이 정상인의 주의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 이란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이지현씨(물리치료과 3학년)는 “보건임상에서 필요한 다양한 이론과 실습을 보건통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경험해 현장에서 환자의 상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통합적인 측면을 이해하고 실습한 다양한 경험이 앞으로 차별화 할 수 있는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만족해했다.
이재홍 보건통합교육팀장(물리치료과 교수)은 “보건통합교육은 전문기술을 교육하는 보건계열학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이며 우리대학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이라며 “학교병원과 연계한 보건통합교육은 물론 세계 우수 대학과 함께하는 글로벌 교육 인증을 위해서도 활발히 활동하겠다” 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