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다산기술상] 기술상 김동명 한국콜마 전무…초미세 자외선 차단 뛰어난 색조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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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다산기술상] 기술상 김동명 한국콜마 전무…초미세 자외선 차단 뛰어난 색조화장품](https://img.hankyung.com/photo/201311/AA.8083964.1.jpg)
김 전무는 유·무기 하이브리드를 통한 자외선 소재 및 고기능성 자외선 차단제품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각질 제거 기능이 있는 과일산 성분(AHA 유도체)을 이용해 나노에멀전 기술을 통한 입술보호기능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 초미세 자외선(UV)까지 제어할 수 있는 색조화장품을 개발하는 등 수입 화장품을 대체하고 국내 화장품 시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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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 유도체를 이용한 나노에멀전 기술은 피부 침투력을 종전보다 30% 높였다. 이는 세계 1위 제약사인 화이자의 립밤인 ‘챕스틱’ 생산 과정에 적용되는 주요 기술로 인정받았다.
초미세 자외선 제어 기술도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기존보다 40% 이상 우수한 품질의 고기능성 소재 발굴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다. 파우더 소재는 색감과 발림성, 지속성 등이 품질에 결정적인 역할을 미치는데, 기존의 기계적 충돌로 분쇄한 파우더는 입자가 균일하지 않고 공정 중 고유 물성이 변해 사용할 때 주름이나 모공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문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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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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