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임직원들이 지난 7월 서울 남산에서 잡초를 제거하는 ‘맑음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 임직원들이 지난 7월 서울 남산에서 잡초를 제거하는 ‘맑음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대림산업 제공
[사회공헌 팔 걷은 기업] 대림산업, 소외계층에 집 지어주는 '행복나눔' 실천
대림산업(대표 김윤)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5대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림의 사회공헌활동은 건설업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지역과 밀착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5대 나눔운동’의 첫 번째는 ‘행복나눔’이다. 임직원들은 2005년부터 무주택 서민들에게 행복한 집을 지어주는 ‘행복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랑의 집짓기 연합회’ 서울지회와 손잡고 종로구 이화마을을 찾아 곰팡이 제거, 도배 및 단열마감보드 설치, 장판지 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는 활동(사랑나눔)도 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전국 곳곳의 보육원, 요양원, 복지회 등과 연계해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본사에서는 서울 지역의 8개 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동호회 연합회와 사내 자원봉사자들이 김장봉사, 시설물 청소 및 야외 문화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후손들에게 맑고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맑음나눔’ 활동도 실시 중이다. 본사 및 전국의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맑은나눔 봉사대’를 창단하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권역에서 관할 지자체와 연계해 ‘1산, 1천, 1거리 가꾸기’ 운동을 진행 중이다. 2005년부터 건축·토목·플랜트·관리지원본부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동참해 남산 가꾸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림산업은 1994년부터 한국메세나 협의회에 회원사로 가입해, 서울과 경기지역의 보육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화 지원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에는 종로구, 용산구 초등학교 어린이 40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를 실시했다. 해피투게더는 대림미술관이 장소와 문화 교육프로그램을 보육원생에게 제공하고 직원들이 돕는 형태의 봉사활동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