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팔 걷은 기업] K2, 건전한 청소년 문화 만드는 '스쿨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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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는 지난 6월부터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꾸준히 스쿨핑을 진행 중이다. K2는 그동안 텐트, 스토브, 랜턴 등 캠핑에 필요한 물품 1800여개를 20개의 사회복지 기관에 지원했고 스쿨핑 프로그램 운영비도 지원하고 있다. 스쿨핑은 11월까지 총 100회가량 진행됐고 2014년에도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사회공헌 팔 걷은 기업] K2, 건전한 청소년 문화 만드는 '스쿨핑' 운영](https://img.hankyung.com/photo/201311/AA.8074356.1.jpg)
한편 K2는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자발적 재능 봉사를 통해 스쿨핑의 운영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현재 K2 임직원으로 구성된 70여명의 오렌지 재능기부단이 청소년 지도교사로 참여 중이다. 텐트 설치 및 철거, 캠핑 장비 사용법 등 사내에서 실시하는 아웃도어 전문 교육을 통해 습득한 다양한 노하우를 스쿨핑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스쿨핑의 운영 프로그램 역시 개인 중심의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캠핑을 통해 또래 간 유대감과 협동심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청소년들의 사회성 형성과 심리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캠핑공간 꾸미기를 비롯해 공동체 놀이, 공감 스피치, 의사 소통 미션, 스토리텔링 창작 활동 등 협동심, 배려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