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스티앤씨는 21일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7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60% 늘어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44억원, 7억8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790억원, 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이익 49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14%, 55%, 40% 증가했다.

포비스티앤씨 관계자는 "올 3분기 실적은 디모아, 지니키즈의 실적이 합쳐진 것"이라며 "안정적 성장세는 포비스티앤씨와 디모아가 위축된 경기에도 불구하고 신규시장 발굴을 통한 꾸준한 성장을 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포비스티앤씨 및 관계사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등락폭이 크지 않은 안정적인 실적을 영위하는 것이 최대 강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