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 등 3개社 새 대표에 김석만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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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사장은 대구고와 경북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1980년 무림페이퍼에 입사해 무림SP·무림페이퍼 공장장과 생산본부장, 무림P&P 일관화공장 건설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무림그룹 관계자는 “펄프·제지 3사의 공장 효율화가 중요한 시점에서 공장 경험이 풍부한 생산전문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인사”라며 “김 사장은 공장 효율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중 전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무림그룹의 비제지 분야와 조림사업을 맡게 됐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