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나흘째 상승세를 뒤로 하고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는 20일 오전 9시 2분 현재 전날보다 4.43포인트(0.22%) 떨어진 2027.21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날 뉴욕증시가 연준의 양적완화 지속성에 대한 힌트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인 것이 투자 심리에 영향이 미치고 있습니다.



전날 이달들어 최대 규모의 순매수를 보인 외국인은 오늘도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70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억원, 3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전체 7800여억원어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74% 하락한 147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상승 종목으로는 NAVER가 3% 가까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요금 인상 발표로 한국전력 역시 1%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7분 현재 어제보다 1.23포인트(0.24%) 오른 506.73을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과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출판과 인터넷, 운송, 금융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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