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부채가 6천만원에 육박하고 저소득층은 한 해 동안 빚이 25% 가까이 늘어 재무건전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13 가계금융·복지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부채는 5천818만원으로 지난해 조사보다 6.8% 증가했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전국 2만가구 가운데 소득 하위 20%인 저소득 계층의 부채가 1년새 24.6% 급증한 반면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계층의 부채는 소폭 감소했습니다.



전체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4.9% 늘었지만 부채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처분가능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지난해보다 2.8%포인트 증가한 108.8%로 3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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