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올해 미국내 하이브리드카 판매가 30% 급증했습니다.



올해 1∼10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 기아차의 K5 하이브리드 등 2개 모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9% 늘어난 3만948대가 팔렸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모델의 판매 급증은 독자기술인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품질과 높은 연비 그리고 적극적인 판촉 활동이 성과를 거뒀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이런 하이브리드 인기 여세를 몰아 올 연말 그랜저와 K7 하이브리드 출시를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의 외연을 확대하고 판매량을 본격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하이브리드카 시장이 당분간 고도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연말 출시 예정인 그랜저와 K7 하이브리드가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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