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6% 하락한 321.69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2% 하락한 6,726.79에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4% 떨어진 9,076.4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61% 내린 4,263.78로 각각 문을 닫았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증시도 각각 0.56%, 0.83%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미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축소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한 분석가는 미국 경제의 기초가 튼튼해진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연준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자산매입 축소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