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오는 11일 도쿄에서 제12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협의회는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우리 법원의 판결에 일본 재계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선 가운데 열리는 것이다.

우리 측에서는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일대사관 관계관이, 일본 측에서는 나가미네 야스마사 외무성 외무심의관과 총무성, 경제산업성, 농림수산성 관계관이 참석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