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성형외과-외식-레저 등 “다양한 혜택 쏟아진다”
[라이프팀] 11월7일 시행되는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수험표를 챙겨둬야 한다.

최근 여러 외식업계는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에게 할인해주거나 특정 메뉴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뮤지컬 관람권을 제공해주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외식, 의류 업계 곳곳에서 준비돼있다.

CJ푸드빌은 수능 당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수험생을 대상으로 브랜드 별 할인 경품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빕스는 11월 말 까지 수험표를 제시한 학생에게 스테이크를 1만원 할인해준다. 다만 동반자 수에 따라 수험표 할인 제한이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도 수험표를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에피타이저 ‘오지토마토 머쉬룸’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아메리칸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는 11월7일부터 12월8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주문 시 잭다니엘 찹스테이크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능 이후, 성형외과-외식-레저 등 “다양한 혜택 쏟아진다”
또한 성형외과에서 수능성형 이벤트도 눈 여겨 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성형외과에서는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눈, 코, 필러 등을 타겟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능 후에 성형수술을 진행하면 비교적 회복기간이 길어 이 기간을 이용해 수술을 받으려는 수험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성별을 막론하고 쌍커풀, 코성형이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하지만 성형외과 이벤트를 확인하고 성형외과에 방문할 때 체크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보다 이벤트와 할인혜택보다 안전을 우선시하는 병원인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응급상황이나 정전 시에도 항시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지 체크해야 하는 것.

특히 외국인 성형관광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성형외과 최다 밀집지역 강남구에는 응급 장비를 갖춘 곳이 1.2%뿐이어서 한 때 크게 논란이 일었다.

안전장비를 갖춘 1.2% 성형외과 중에서 개원이래 16년동안 의료사고 0%를 기록한 강남구 JK성형외과는 다른 때에 비해 바쁘나 그만큼 더욱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비교적 쉽고 간단한 수술이지만 수술 건수가 많은 기간이기 때문에 안전을 첫 번째 원칙에 두어야 한다는 것.

이외에도 저렴한 가격에 현혹돼 성형 전문의가 아닌 무허가 의원을 찾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병원을 선택할 때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혜택에 집중하기보다 병원과 전문의의 안전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한다.

JK성형외과 주권 대표원장은 “수술환자들이 많은 수능 이후 기간에는 더욱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수험생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다양한 이벤트에 현혹되기보다 안전을 우선시하는 병원을 찾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을 권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JK성형외과는 성형수술을 받은 수험생들에게 포토티켓을 증정한다. 포토티켓을 챙겨오면 가족사진 혹은 친구들끼리 단체사진 등 자신만의 특별한 화보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JK성형외과, CJ푸드빌,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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