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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일론보다 강한 신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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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우리 기업이 미국 듀폰의 `나일론` 개발이후 75년만에 세계 최초로 고분자 신소재를 개발했습니다.



    나일론보다 2.3배 강한 `폴리케톤`은 일산화탄소를 이용한 친환경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폴리케톤`은 일산화탄소와 에틸렌, 프로필렌을 결합해 만든 고분자 신소재입니다.



    나일론보다 충격강도가 2.3배, 내화학성은 30% 이상 우수하고, 내마모성 역시 폴리아세탈보다 14배나 뛰어납니다.



    1938년 나일론이 등장한 이후 75년만에 고분자 신소재가 우리 기업의 손으로 개발돼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겁니다.



    <인터뷰> 우상선 / 효성기술원 원장

    "폴리케톤은 5대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장점을 모두 구비해 전체 시장을 타격으로 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고, 나일론을 능가하는 소재라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폴리케톤`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인 엔지니어링플라스틱과 초고강도 슈퍼섬유 용도로 쓰일 예정입니다.



    국내외 160건 특허등록을 마친 신소재를 놓고, 고분자 학계는 어디에도 없는 촉매기술에 고무적인 반응입니다.



    <인터뷰> 김병철 / 한양대 유기나노공학과 교수

    "일산화탄소는 독극물인데 활성을 주게 되면 메디컬이라는 걸 형성해 에틸렌, 프로필렌과 결합해 고분자라는 물질이 얻어지게 되빈다. 제조과정에서 원료의 50%가 일산화탄소를 이용해 친환경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효성은 지난해 3월 울산 용연공장에 연간생산 1천톤 규모의 폴리케톤 생산설비를 건립해 가동 중입니다.



    또, 2015년까지 2천억원을 투자해 5만톤 규모의 폴리케톤 공장을 건립하고 2020년까지 총 1조5백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상운 / 효성그룹 부회장

    "효성은 폴리케톤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대한민국 소재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일자리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세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은 2015년 977만톤, 66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효성은 `폴리케톤`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분야 시장을 30% 이상 점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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