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검찰청(검사장 임정혁)은 재수사가 필요한 사건을 직접 처리하기 위해 수사 전담 검사실 세 곳을 지정, 운영키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전담 검사실에는 수사만 전담하는 3~4명의 수사관을 집중 배치한다. 이는 통상 3개월 이상 걸리는 불기소 처분 후 재수사하는 사건 처리 기간을 줄여 사건 관계인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차원이라고 서울고검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