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9일 대주전자재료에 대해 태양광업황 개선과 신규제품 매출로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추연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태앙전지 전극재료 매출 증가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된다"며 "주요 매출처인 현대중공업, 신성솔라에너지 등의 재고조정 마무리 국면에 진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추 애널리스트는 한화큐셀, 대만 태양광업체 등으로 매출처가 확대되고 있다며 후면 은(Ag) 전극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전면 은 및 후면 알루미늄(Al)전극으로 제품이 다변화됐다고 전했다.

LED형광체 등 신규사업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국내 LED 메이저업체로 LED 그린 형광체 매출 13년 11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라며 "LED 레드 형광체 매출도 빠르면 2014년 상반기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그린, 레드 형광체 매출 가시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 증권사는 대주전자재료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71억원, 12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2014년 태양광업황 개선, 신규제품 매출 본격화로 실적 개선되면서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