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와 외교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지구촌 새마을운동전략보고회’를 열고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지도자의 의지가 강한 농업국가를 중심으로 새마을운동을 전파하겠다”고 발표했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개도국에 전파해온 새마을운동 대상 국가를 ‘지도자의 의지가 강하고 농업을 발전 전략으로 추진 중인 국가’로 분명히 한 것이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새마을운동은 한국이 빠른 시간 내에 빈곤에서 벗어나는 데 기여한 소중한 무형자산”이라며 “지구촌 새마을운동은 국가의 격을 높이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