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호





2001년 투수 3관왕 출신인 신윤호가 SK 로 돌아온다.



27일 야구선수 신윤호의 마지막 구단이었던 SK와이번스 `신윤호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신윤호는 1994년 충암고를 졸업하고 LG트윈스에 입단, 2001시즌 다승왕, 승률왕, 구원왕,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08년 6월 LG에서 웨이버 공시되었고 테스트를 거쳐 SK에 입단했다. 그러나 같은 해 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부상으로 은퇴했다. 통산 성적은 13시즌 동안 28승20패 28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4.98이다.





은퇴 이후 신윤호는 개인사업과 야구코치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올해 사회인야구에서 최고구속 140km이상을 통증 없이 던지면서 선수를 다시 하기로 결심하고 1군 코칭스탭이 보는 앞에서 21일, 23일 두 차례 테스트를 받아 SK에 입단하게 되었다.





신윤호는 최근 야구매거진 `Oh! Baseball`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회인 야구팀에서 지금도 구속 140km대의 공을 80개는 거뜬히 던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윤호는 "신기할 정도로 팔 상태가 좋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마무리 투수로서 1~2이닝 정도는 충분히 소화할 자신이 있다"며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고 싶다"고 현역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27일부터 일본 가고시마 마무리훈련에 참가하는 신윤호는 "마지막 유니폼을 벗은 구단이니 SK가 친정팀이다. 다시 친정팀에 돌아오게 되어 무척 기쁘며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의 기대에 꼭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히든싱어 조성모 탈락, 모창가수보다 못했을까? "조성모 창법 이상했다"
ㆍ장윤정 조언 "최고 많을 때는 하루에 스케줄 12개" 역시 `행사의 여왕`
ㆍ첫 데이트 호감 옷 색상, 남자들이여 노랑은 피해라
ㆍ동양생명, 동양그룹 지분 전량 매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