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국내증시 미국증시





SK증권 박병욱> 시가총액이 3위다. 1위는 애플컴퓨터, 2위는 액손모빌, 3위가 구글인데 인터넷기업이 3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인터넷 검색하는 회사가 이렇게 시가총액이 높을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위상은 계속 올라가고 있고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도 네이버라는 굴지의 기업이 있는데 구글의 상승세는 큰 영향이 있을 것이다. 구글, 인터넷, 콘텐츠와 관련된 종목들이 지난 주 금요일장 미국시장에서 주도했다. 그렇기 때문에 나스닥이 상대적으로 더 강세를 보인 것이다. 이런 기업들의 실적 호전, 정치적인 변수 때문에 GDP 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해에 2번 남을 FOMC회의에서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이야기는 지연될 것이다.





오히려 내년 3월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 속에서 안도 랠리가 펼쳐진 것 같다. 이런 내용으로 인해서 계속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 증시, 특히 인도 증시가 최근 여러 가지로 안 좋았는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면서 신흥국 증시에 조금씩 훈풍이 불고 있다. 이번 주는 여러 가지 경제지표도 예견돼있지만 기업의 실적에 따라서 주가가 움직이는데 여태까지 발표한 기업실적들을 토대로 놓고 본다면 그렇게 나쁘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이번 주는 뉴욕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도 빠지기보다 그 수준에서 멈추거나 추가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한 주가 될 것이다.





구글이 13.8% 올랐는데 시가총액 3위 기업이 이 정도로 많이 올랐다는 점은 우리나라로 말하면 포스코가 13%가 올랐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수도 엄청 올랐을 것이다. 52주 신고가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1,000달러도 돌파했다. 관련주들을 보면 나스닥에서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이 구글이고 두 번째는 바이두닷컴, 세 번째는 아마존, 네 번째는 페이스북이다. 전부 다 인터넷에서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많이 올랐다. 바이두닷컴은 중국의 검색엔진 기업인데 많이 올라가고 있다. 이런 콘텐츠와 관련된 기업들의 상승세는 뉴욕 증시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인도 증시도 지난 주 금요일장에서 2.29% 오름세를 보이면서 직전 고점이 돌파되었다. 이것을 주봉으로 본다면 계속 올라가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2010년 말 이후로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인도라는 나라가 우리나라와 다른 면도 많지만 이머징 마켓, 신흥국 증시 차원에서 보면 인도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우리에게 나쁜 것만은 아니고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글로벌 증시는 좋은 점만 계속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들이 계속 사주고 있다. 이제는 사는 것을 멈추고 매도로 바뀔 것이라는 예견보다는 사는 것에 대해서 순응하면서 발을 맞추면 될 것 같다. 여기서 기록적으로 환매 압력으로 인해 기관의 매도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과연 여기서 기관의 매도가 멈추고 조금이나마 매수로 전환되는 흐름이 나온다면 우리나라 증시는 단숨에 튈 수 있다. 2,050과 2,200사이에는 공백이 있어 매물벽이 그렇게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기관의 도움이 조금만 있다면 단숨에 2,200까지도 갈 수 있는 흐름이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 봤을 때 2년 간의 박스권 상단이기 때문에 조금 조정을 받을 수도 있다. 지난 주 금요일 조선주와 자동차주에서 매물이 쏟아져 나오는,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나오는 흐름이 나왔다. 매도가 한 번 나오면 계속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무조건 오를 것이라는 생각보다 잠시나마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전략을 짜야 한다.





또 외국인의 매수라는 뉴스에 가로 막혀서 원화 강세가 아직 뉴스로 나오지 않고 있는데 원/달러 환율이 많이 빠지고 있다. 그렇다면 수출을 먹고 사는 우리나라는 분명 이러한 이야기가 나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원화 강세의 흐름으로 원화 강세의 수혜주인지 피해주인지를 구분하면서 전략을 짜야 한다. 코스닥은 지난 주 금요일 낙폭과대주 위주로 매수가 들어오는 흐름이 나왔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게임주인데 5~7%씩 올라가는 흐름이 나왔다. 이번 주에 계속 이어지려면 기관의 매수가 들어와야 한다. 이번 주도 낙폭과대 코스닥주 반등이 나오는데 기관이 들어오면서 반등이 나오는지 여부를 체크하면서 전략을 짜야 한다.

삼성중공업은 매도가 많이 나왔는데 지난 주 금요일 외국인들의 230억 정도 매도가 흘러나오면서 음봉이 발생했고 거래랑도 증가했다. 이것이 단순한 차익실현





매물인지 추세가 꺾일 수 있을 흐름인지가 이번 주에 판가름이 날 것이다. 현대차도 마찬가지다. 지난 주 금요일 거래가 늘어나면서 음봉이 길게 발생했다. 물론 환율의 영향도 있겠지만 차익실현의 영향도 있다. 현대차도 같은 맥락으로 봐야 한다. 컴투스를 보면 어마어마하게 빠진 종목이다. 지난 주 금요일에 조금이나마 반등이 나왔다. 이 반등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반발매수로 끝날 것인지를 봐야 한다. 이번 주에 코스피에 있는 대형주들은 매물이 쏟아지는지, 코스닥에 있는 종목들은 반발매수가 기관 매수와 함께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판가름하는 것이 이번 주의 가장 큰 관건이다.





중국 사람들은 부유한 생활을 조금씩 하고있는데 브랜드를 굉장히 선호한다. 최근 미국에서 스타벅스라는 기업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 스타벅스가 중국에 진출해서 점포수가 늘어나고 있고 판매수가 늘어나고 있다. 스타벅스의 상승세는 중국에 기인된 것이 가장 크다는 보고서가 나왔는데 이 내용으로 견주어 본다면 브랜드를 선호하는 중국 사람들로 하여금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우리나라 기업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기업 오리온, 빙그레, 매일유업 등 음식료품에 강점을 지닌 기업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분유시장에서 선점을 하고 있는 매일유업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봐도 좋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들도 꾸준하게 매수하고 있고 브랜드를 선호하는 중국 사람 관점에서 본다면 분유에 강점을 지닌 매일유업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성황세가 있을 것이다. 오늘의 공통 분모는 중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브랜드 입지가 굳건히 갖추어져 있는 미국의 스타벅스, 우리나라의 오리온, 매일유업, 빙그레 등과 같은 기업들에 대해서 계속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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