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무호흡래핑 "본인 얼굴만큼 갑갑한 래핑" 자막 폭소
방송인 정형돈이 무호흡 래핑을 하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 올랐다.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3 자유로 가요제'의 중간점검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가요제 공연을 2주 앞둔 상황에서 팀별로 공연 준비 상황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중요한 가요제 당일 공연 순서는 노래방 기계를 이용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팀이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밀당커플'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지누션의 ‘말해줘’를 선곡해 노래를 준비했다. 정형돈은 조급한 마음에 첫소절부터 버벅댔고 이내 옹알이 창법을 보였다. 이에 지드래곤이 랩파트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정형돈은 지드래곤의 적극적인 지원에도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한 채 무모흡 래핑을 선보이며 거의 실신 지경에 이르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이 팀은 지디가 있으니까 안정적이다"며 부러워했고 "너 죽을 뻔했다"는 말에 정형돈은 "왜 이 노래는 숨을 안쉬지? 쉼표가 없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