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반택시 기본요금이 19일 오전 4시부터 3,000원으로 오른다.



모범·대형택시는 5,000원으로 인상된다.



그러나 택시 미터기 조정이 완료되는 다음달 3일까지 환산표를 보고



요금을 내야하기 때문에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17일 일반택시 기본요금 변경과 관련, 이같이 밝히고



거리·시간요금은 기존대로 144ｍ마다, 35초마다 각각 100원 추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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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범·대형택시는 4,500원에서 5,000원으로,



경형택시는 1,800원에서 2,300원으로 각각 500원 인상했다.



요금체계도 단순화, 기존 `일반도시+가·나·다군` 4단계에서 `일반도시+가·나군` 3단계로 줄였다.



2㎞까지 기본요금은 같지만 가군은 113ｍ마다, 나군은 85ｍ마다 각각 100원이 추가된다.



가군은 평택, 화성, 광주, 하남, 오산, 동두천 등이,



나군은 이천, 안성, 양주, 포천, 여주, 양평, 가평, 연천 등이 각각 해당된다.



경기도는 요금인상과 관련,요금 인상 시행일로부터 4개월까지



사납금을 올리지 못하게 했다고 밝혔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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