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이 협력업체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기춘 의원(민주당)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지난해 12월 10일 인천공항공사 교통영업팀장과 대리 등 3명이 공항 주차대행서비스를 독점하고 있는 P사 간부들과 룸살롱에서 하룻밤 수백만원 상당의 향응을 접대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접대 받은 공사 직원들이 감봉 등 솜방망이 징계를 받고 여전히 같은 부서와 경영관리팀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향응수수를 해도 감봉으로 끝나는 것이 세계 1위 공항의 불편한 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인천공항의 주차대행 서비스는 P사가 독점하고 있으며, 인천공항은 안전을 이유로 매년 수천 건 이상의 불법 주차대행업체를 단속하고 있습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영국 괴생명체 포착,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골룸`형체
ㆍ김민정 눈동자관리 공개 "죽염 사용한다‥ 눈이 커서 관리 필요"
ㆍ이천수 거짓말 해명 들통 아내는 없었다‥선수생활 최대 위기!
ㆍ코스피 2050선 돌파..외인 최장 순매수 경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