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화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제로에너지 주택단지`가 들어섭니다.

서울시와 노원구, 명지대학교 컨소시엄은 노원구 하계동에 2016년까지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주택 실증단지`를 건립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단지는 122세대 규모의 제로에너지주택 단지로,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발주한 R&D과제에 선정돼 연구개발비 240억을 포함해 총 442억원의 사업비로 설립됩니다.

제로에너지주택은 외단열과 고기밀 등 초에너지절약기술(패시브기술)을 통해 주택단지에 필요한 에너지의 50%를 절감하고, 나머지 50%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충당합니다.

또, 분양이 아닌 50년 이상 국민임대주택형태로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해 연 1,000세대 주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시는 입주대상자로 신혼부부, 대학생, 1~2인 직장인 가구 등 도시근로자를 우선 입주시킬 예정입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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