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뮤지컬 장르, 평생 못할 것" 왜?(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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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평생 만들지 못할 장르로 뮤지컬을 꼽았다.
11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광장 야외무대에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18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오픈토크-쿠엔틴 타란티노, 봉준호 행사가 진행됐다.
봉준호는 "어떤 장르 영화를 해보고 싶나?"라는 질문에 "2차대전 중 포로수용소를 다룬 이야기를 꼭 해보고 싶다. 존 스터지스 감독의 `대탈주`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고 밝혔다.
이어 "무인도 영화도 한 번 찍어보고 싶다. 그걸 하나의 장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라며 "평생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 찍을 수 없는 건 뮤지컬이 아닐까 싶다. 말을하다가 갑자기 노래하는데 부끄러워 참을 수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쿠엔틴 타란티노는 `저수지의 개들`(92)로 제1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FIPRESCI상을 수상했으며 `펄프 픽션`(94)으로 제47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또한 `킬 빌1`(03) `킬 빌2`(04)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09) `장고: 분노의 추격자`(12) 등의 작품이 있다.
봉준호는 2000년 `플란다스의 개`로 데뷔했으며 `살인의 추억`(03) `괴물`(06)로 흥행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았다. 특히 `괴물`은 칸영화제 감독주간, `마더`(09)는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됐으며 봉준호는 2011년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해운대(부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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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는 "어떤 장르 영화를 해보고 싶나?"라는 질문에 "2차대전 중 포로수용소를 다룬 이야기를 꼭 해보고 싶다. 존 스터지스 감독의 `대탈주`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고 밝혔다.
이어 "무인도 영화도 한 번 찍어보고 싶다. 그걸 하나의 장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라며 "평생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 찍을 수 없는 건 뮤지컬이 아닐까 싶다. 말을하다가 갑자기 노래하는데 부끄러워 참을 수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쿠엔틴 타란티노는 `저수지의 개들`(92)로 제1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FIPRESCI상을 수상했으며 `펄프 픽션`(94)으로 제47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또한 `킬 빌1`(03) `킬 빌2`(04)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09) `장고: 분노의 추격자`(12) 등의 작품이 있다.
봉준호는 2000년 `플란다스의 개`로 데뷔했으며 `살인의 추억`(03) `괴물`(06)로 흥행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았다. 특히 `괴물`은 칸영화제 감독주간, `마더`(09)는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됐으며 봉준호는 2011년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해운대(부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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