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이동건 욕쟁이 변신 "선배들 앞에서 욕… 짜릿"
[최송희 기자] 배우 이동건이 5년 만에 '욕쟁이 아나운서'로 복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0월10일 서울 대치동 컨벤션 밸라지움에서 열린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 제작발표회에서 이동건은 "드라마에서 욕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새로웠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대본에 버젓이 욕이 써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새로웠다. 대 선배들 앞에서 욕을 한다는 게 굉장히 짜릿하더라. (웃음) 사람들은 저를 두고 오그라드는 멘트를 하는 애로만 기억할 수 있다. 그분들이 저를 봤을 때 즐거운 쇼크를 받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욕 연습을 많이 했다. 욕 잘하는 친구들을 만나서 술도 먹고, 욕도 많이 먹어 봤다. 지금은 촬영장에서 '김신'이 아닌 '욕신'으로 불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복귀작으로 '미래의 선택'을 선택하게 된 이유로 "말로는 다 할 수 없다"며 "눈으로 읽는 대본이 있고, 나도 모르게 소리 내 읽게 되는 작품이 있는데 '미래의 선택'은 후자였다. 까닭 없이 내가 해 볼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전개 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 10월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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