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교통사고 예방과 기초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자가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2013년 자동차정비교실’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 운영된다. 시간은 오후4시부터 6시까지이며 서울자동차고등학교 및 현대자동차원효로서비스센터 2곳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하며 △자동차를 소유함에 따른 각종 준수사항 및 교통법규 일반사항 △자동차 운행 시 사전점검 및 응급조치 요령 △교통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 등을 안내한다.

관내 주민이며 초보 자가운전자라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정원은 40명이다. 첫 교육이 있는 11일 당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용산구청 교통행정과(02-2199-7760)로 전화로 하면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처음 운전을 시작하는 단계부터 이런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면 올바른 운전 습관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