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49 글로벌 산업대전] 한국타이어, 독일 3대 명차 타이어 공급…글로벌 톱5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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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독일의 프미리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래그십(최고급) 세단 ‘뉴 S 클래스’에 한국 타이어 기업 최초로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을 시작했다. 아우디와 BMW에 이어 벤츠까지 독일의 3대 명차 브랜드에 모두 OE를 공급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이다. 현재 독일의 3대 명차 브랜드에 OE 공급을 하는 회사는 브리짓스톤과 미쉐린, 굿이어, 콘티넨탈, 피렐리 등 5곳에 불과하다. 한국타이어의 벤츠 공급은 이들 5개 타이어 제조사에 버금가는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게 회사 안팎의 분석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3대 자동차 브랜드에도 OE 공급을 하고 있다”며 “독일과 일본의 까다로운 성능 및 품질 기준을 만족시켰다는 것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이 글로벌 톱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창간49 글로벌 산업대전] 한국타이어, 독일 3대 명차 타이어 공급…글로벌 톱5 '눈앞'](https://img.hankyung.com/photo/201310/AA.7918797.1.jpg)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