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써주면 뒷돈 드릴게요" 제약업계 리베이트 재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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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일본 다이치산쿄의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의 특허 기한이 만료된 데 이어 지난달 30일 노바티스의 고혈압치료제 ‘엑스포지’ 특허 기한이 끝났다. 이들 제품은 모두 연간 처방액이 700억원에 달하는 대형 의약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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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병원을 상대로 월 처방액만큼 뒷돈을 주는 ‘100 대 100 리베이트’, 처방액보다 10% 많은 ‘100 대 110 리베이트’를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형 제약사 관계자는 “형편이 어려운 제약사들이 복제약 시장에서 초기 승기를 잡기 위해 무리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다 리베이트 문제로 또 사달이 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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