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항공사진 / 전북대 제공
전북대 항공사진 / 전북대 제공
전북대는 7일 발표된 '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6년 연속 순위가 올랐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북대는 서울시립대, 경북대와 함께 공동19위를 차지했다. 종합순위 20위 안에 진입했으며 지역거점국립대 중에선 부산대(18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북대는 교육여건 지표에서 전국 5위에 올라 '잘 가르치는 대학'(ACE사업 선정 대학)의 면모를 확실히 했다는 평이다. 교수연구 부문 지표도 크게 개선돼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전북대는 지난 2006년 서거석 총장 취임 후 교수업적평가 개선 등 각종 노력을 통해 6년 연속 순위 상승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받았다.

서 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전북대가 지속적 변화를 통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력과 잘 가르치는 대학의 위상을 확고히 해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매년 전국 4년제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교수연구와 교육여건, 국제화, 평판·사회진출도 등 4개 영역을 평가해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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