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하청업체의 금형기술 탈취와 관련해 LG전자에 대해 재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의 이학영 의원(민주당, 경기 군포)실은 공정위(제조하도급개선과)가 LG전자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행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05년 냉장고 컴프레셔의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하청업체의 금형을 탈취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학영 의원은 "국민기업이라는 LG가 하청업체의 기술을 탈취해 이익을 올렸다면 험악한 갑의 횡포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납품업체가 특허권을 주장하기 어려운 시장구조를 개선하지 않는 한 `을의 눈물`은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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