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경남 밀양지역 송전탑 공사가 126일 만인 오늘(2일) 재개됐습니다.



한국전력은 이날 오전 6시 20분쯤에는 밀양시 단장면 바드리마을의 84번과 89번 송전탑, 오전 6시 40분쯤에서는 부북면 위양리 126번 송전탑의 공사를 각각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밀양 송전탑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총 25개 중대, 2300여명의 병력을 투입해 반대하는 주민들의 현장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진입하려는 주민들과 막는 경찰들 사이에 거친 몸싸움이 벌어졌고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밀양 송전탑 공사는 한전이 2008년 착공에 나섰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11차례나 공사가 중단되면서 철탑 161기 가운데 52기 공사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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