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우물 지하수 트리튬 농도 급상승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달 19일 300t의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지상 저장탱크 근처 우물에서 13일 채취한 지하수에서 리터당 15만 베크렐(법정 허용한도 6만 베크렐)의 트리튬이 검출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우물 지하수에서는 지난 8일 리터당 4200 베크렐의 트리튬이 검출된 이후 하루가 다르게 농도가 상승, 11일에는 9만7000 베크렐, 12일엔 13만 베크렐의 트리튬이 검출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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