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1일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면 애플의 부품주인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지만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해선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신제품 공개는 가격을 제외하고 대부분 시장의 예상과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연구원은 아이폰5S의 스펙은 아이폰5를 소폭 업그레이드했고 디자인과 출시시점은 예상과 일치했지만 가격(16GB $549/ 32GB $649)은 가격 혁신을 기대했던 컨센서스($399~449)보다 높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2013년 들어 대부분 그러하듯 전략 모델의 혁신 쇼는 부족하고, 이번 아이폰 신모델에 대한 시장의 긴장감과 호기심 역시 낮다는 평이 지배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부진한 global tech 섹터의 환기 전환에 애플발 신모델 혁신이 필요했지만, 이번 아이폰 신모델 공개로 그런 효과를 기대하긴 역부족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물량과 수익성의 딜레마를 보여준 아이폰5C의 애매한 가격 전략은 high-end 스마트폰 가격 질서를 파괴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안드로이드 진영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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