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보호관찰소 반발, 분당 일부 초교 등교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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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보호관찰소 이전과 관련해 10일 성남시 분당지역 일부 학교 학부모들이 자녀의 등교 거부를 강행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오전 8시 40분 현재 서현, 수내, 당촌, 양영, 서당 등 최소 5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등교 거부를 결정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에는 대다수 학생이 제시간에 등교하지 않았으나 등교시간이 지난 뒤 학교에 나오는 학생도 일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를 통해 등교를 독려하고 있다.
법무부가 성남보호관찰소 이전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했는데도 학부모들은 전날 밤샘 농성에 이어 역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보호관찰소 입주 건물 앞에 모여 농성을 계속했다.
'성남보호관찰소 이전 반대를 위한 분당 학부모 범대책위원회'는 법무부의 원점 재검토 방침이 나온 이후 9일 오후 11시께 집회를 해산하고 등교 거부를 보류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농성 중인 학부모들이 법무부의 공식 입장 발표와 서면 약속 등을 요구해 논쟁이 자정을 넘겨 이어졌다. 범대위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10일 법무부와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성남교육지원청은 오전 8시 40분 현재 서현, 수내, 당촌, 양영, 서당 등 최소 5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등교 거부를 결정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에는 대다수 학생이 제시간에 등교하지 않았으나 등교시간이 지난 뒤 학교에 나오는 학생도 일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를 통해 등교를 독려하고 있다.
법무부가 성남보호관찰소 이전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했는데도 학부모들은 전날 밤샘 농성에 이어 역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보호관찰소 입주 건물 앞에 모여 농성을 계속했다.
'성남보호관찰소 이전 반대를 위한 분당 학부모 범대책위원회'는 법무부의 원점 재검토 방침이 나온 이후 9일 오후 11시께 집회를 해산하고 등교 거부를 보류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농성 중인 학부모들이 법무부의 공식 입장 발표와 서면 약속 등을 요구해 논쟁이 자정을 넘겨 이어졌다. 범대위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10일 법무부와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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