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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숨돌린 시리아 공습, 美 군사개입 시나리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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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투자의 아침 1부 - 외신 브리핑



    김희욱 전문위원> 어제 중국 경제지표와 9월 6일 발표된 8월 고용보고서 상 특별한 이변이 없었다. 양적 완화 축소를 지연시킨다는 것은 아전인수격 해석이고 예상을 뒤집을만한 9월 FOMC에서 양적 완화 축소 가부를 결정할만한 특별한 불확실성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어제 아시아 증시와 우리나라, 일본, 중국 모두 급등했다.



    어제 밤 미국과 유럽에서 시리아 우려 핑계를 심하게 대면서 지수가 빠지면 우리가 어제의 상승분을 그대로 반납하지 않을까 우려가 있었는데 결과는 오히려 반대였다. 아시아 증시 상승분을 미국이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상승 출발했다. 개장을 갭상승 출발을 해서 상승폭이 둔화되려고 하는데 중간에 갑자기 한 단계 더 레벨 업이 일어나면서 15,000선을 돌파하고 있다. 이유는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러시아 외교부 장관과 호의적인 태도로 악수를 했다.



    시리아 사태 뒤에는 러시아가 있었다는 것이 미국 입장에서는 가장 껄끄러웠는데 오늘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영국 런던에서 러시아측 특사와 만난 자리에서 시리아를 무조건 공격하기 전에 시리아 측이 화학무기 전체를 공식기구에 인도해서 이를 안전하게 처리할 기회를 주자는 러시아 측의 제안에 대해서 수용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시리아에서도 환영하는 입장이다.



    최대 일주일까지 시간을 벌 수 있게 됐고 남은 화학무기를 다 국제기구에 양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이것으로 미국의 시리아 공격 가능성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보면 미국이라는 나라를 잘 모르는 것이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명분쌓기의 일환으로 할 수도 있다. 기회도 줬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명분을 만들어놓은 상태에서 시리아가 화학무기를 다 반납하지 않고 숨겨놓으면 미국이 가서 찾아내겠다고 나오면서 갑자기 공격할 가능성도 있다. 왜냐하면 러시아가 끼어들었기 때문에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공격이 조금 더 복잡한 외교문제까지로 번지고 상황이 일파만파로 커지게 됐다.



    시리아 공격의 시점을 놓쳤다고 분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쨌든 시리아 공격 가능성이 감소됐다. 요즘 시리아 공격은 대응의 영역으로 옮겨갔다. 오바마 대통령이 민심을 가장 크게 신경 쓰는 사람 중의 한 명인데 미국 내에서 1천7명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20%만이 시리아 공격을 지지하고 나머지는 시리아 공격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리아 공격을 반대하면서 의회 앞에서 시위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이유로는 이 가운데 특히 53%는 시리아를 공격하면 지난 이라크전처럼 끝이 없는 장기전으로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반대를 표명했다. 미국 장이 월요일에 증시 마감했는데 오늘도 역시 테이퍼링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새로운 내용이 나왔는데 8월 고용보고서만 나오면 모든 것이 명확해진다고 시장에서 벼르고 있었는데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어제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를 너저분하게 나왔다고 했는데 왜 그런 표현을 썼냐면 고용증가는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는데 실업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전체 고용 가능 인구 대비 구직참여자 비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라는 핑계가 가능한데 중요한 것은 7월 수치가 16만 2,000건이라고 조치도 나쁘지 않았는데 10만 4,000건으로 무려 5만 8,000건이 하향 수정됐다. 미국이라는 경제대국의 정부 통계자료가 오차가 40%가 될 수 있냐는 것이다.



    이러다가 만약 9월 고용지표가 나왔을 때 이번 8월 것도 삭감되거나 반대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신뢰성에 의문이 생겼다는 것이다. 금요일 고용보고서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컸는데 데이터가 이상하게 나오다 보니까 시장에서는 고용지표를 무시하자고 하고 대신 9월 테이퍼링 시나리오에 대해서 Mathematical reason이 중요하다고 했다. 수학적인 이유가 있는데 고용지표 하나가 좌우할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산술적인 이유가 무엇이냐면 미 재무부가 8월에 발행한 2년물 미 단기국채의 경우 340억 달러 규모였는데 2010년 이후 갑자기 축소됐다. 지난 주 3년물 국채 입찰 규모도 역시 320억 달러에서 310억 달러로 줄였다. 그래서 대승적으로 봤을 때는 미국 재정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분명하지만 결국 연준이 국채를 발행할 때 대부분을 소화했었던 국채 발행 물량 감소가 결국 수요공급 차원에서 봤을 때 연준 채권매입 규모 축소의 명분이 될 것이다. 이것이 다 QE를 줄이려는 것이다. 그래서 고용지표는 무시하고 QE는 줄일 것이라는 것이 명분이고 테이퍼링 가능성에 근거로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일한 변수는 시리아 공격이다. 러시아까지 끼어들었다. 크레딧스위스 보고서는 만약 9월 17일, 18일 직전이나 FOMC 기간 중에 시리아 공격이 감행된다면 연준 양적 완화 축소는 미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가파른 외국인 매수세는 예상하지 못했던 시점에 갑자기 찾아왔다.



    이것은 최근 유럽과 미국 증시가 상단이 막히니까 다 올라왔다는 정서고 과거에 수익 낼 곳을 찾다가 유럽계 자금이 한국으로 들어와서 한국 증시를 많이 올려놓았다. 결국 단기 임대 목표수익률 달성하고 빠져나갔는데 이번에도 역시 혹시라도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차익실현으로 빠져나갈 자금인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뱅가드, 벤치마크 변경의 완료가 되긴 했다. 지난 10월부터 벤치마크 변경이 일어나면서 코스피지수가 피해를 받았고 최근은 코스피지수가 다시 아웃퍼폼하고 있다.



    뱅가드 선진지수에 우리가 포함된다는 차원에서 보면 현 주소로 봤을 때 결국 이만큼의 갭이 따라붙어야 선진지수에 편입돼있는 증시의 지수다. 물론 뱅가드 펀드 하나가 한국 증시를 들었다 놨다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벤치마크로 보고 투자하는 외국계 투자자금들은 오히려 이머징 마켓에서 빠졌던 자금이 이제 선진지수 편입에 올라가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MSCI한국지수를 보면 외국인들의 투심은 61선, 코스피 2,000선을 바라보고 있다. 어제도 개인이나 기관 하나만 순매수 했어도 2,000선까지 갔을 것이다. 물론 2,000선에 다가갈수록 펀드 환매라는 기관 매도 압박이 있지만 외국인들의 투심은 2,000선까지 내다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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