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6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최근의 대차거래잔고 감소는 주가 단기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주익찬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대차거래잔고는 지난 1일 613만주에서, 3일 424만주, 4일 209만주로 급격히 감소했다"며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대차거래잔고의 급증은 유상증자와 일부 주주의 유상증자 불참 가능성 때문"이라고 전했다.

대차거래잔고의 증가는 잠재적인 수급 불안으로 작용했지만, 이제는 대부분 해소됐다는 판단이다.

주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자원 보유량 증가에 의한 자원가치 상승으로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