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부산과 중국 장자제를 오가는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부산은 4일 오후 9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취항식을 갖고 BX3715 첫 편 운항을 시작으로 다음 달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장자제는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훌륭한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곳이다. 부산∼장자제 취항 첫 편도 만석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에어부산은 올들어 부산∼옌지 부정노선을 운행했고 오는 16일 부산∼스자좡 노선을 부정기 운항할 예정이다.
김수익 에어부산 사장은 “올 하반기 다양한 중국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고 틈새시장을 개척해 정기편 운항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